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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습관의 재발견 주요 내용, 작심 삼일을 100번 하면 된다!

by 세모세모뷰 2023. 2. 20.

책 습관의 재 발견 주요 내용

책 습관의 재 발견은 매주, 매월 또는 매년 초 거창한 계획을 세워가지만 정작 지키지는 못하는, 작심 3일을 반복하는 보통 사람들에게 왜 지속할 수 없는지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해결책을 주는 책이다. 사소한 행동을 쌓아 위대한 결과를 만드는 '작은 습관의 힘'을 강조하며 매번 새롭게 결심하지만 금방 무너지고 마는 많은 사람들에게 계획은 이행하고자 하는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의 습관 전략의 문제임을 역설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강한 의지, 뭐든 할 수 있게 만드는 열정이라고 말하던 기존의 많은 자기 계발서들의 주장점을 전면으로 거부하며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무조건 승리할 수 있는 전략, '작은 습관의 전략'을 제시한다.

이 책의 저자인 스티픈 기지는 나를 포함한 많은 보통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만성적인 '귀차니즘'을 가지고 있으며 운동하는 것을 귀찮아하던 허약한 몸을 가지고 있던 사람이다. 그러던 어느 날 운동을 하겠다는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거창하고 빡빡하게 운동계획을 세우지 않고 '매일 팔 굽혀 펴기 한 번 하기'라는 작은 목표를 세워 진행하게 되었다. 이렇게 작게 시작한 계획이지만 이러한 계획을 차근히 실행해 나가며 결국 건강하고 멋진 몸을 가지고 된다. 생각지 못했던 작은 습관의 효과를 알게 되면서 그는 지킬 수 없는 위대한 목표보다 지킬 수 있는 작은 목표가 결국은 삶을 바꾸게 되었음을 깨달았다.

 

이 책은 작가가 직접 실천을 통해 경험했던 작은 습관의 개념을 소개하며, 작은 습관을 세우는 것이 왜 더 효과적이고 유리한 전략이 될 수 있는지, 그리고 이전에 우리가 가져왔던 습관 전략과의 차이점을 소개하며 끝으로 우리가 생활에서 실제로 실행에 옮기고 지속할 수 있는 팁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자신의 나약한 의지만을 탓하며 좌절했던 많은 사람들에게 당신도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주고 있다. 

작심 3일을 100번 하면 당신도 할 수 있다!

이 책의 작가와 마찬가지로 나는 소극적 완벽주의 성향이 있는 의지가 조금 약한 사람이다. 모든 것이 완벽하게 되지 않으면 망쳤다고 생각하고 놓아버리는 경향이 있고 약한 의지를 가지고 있어 무엇을 마음먹고 해내고자 하더라도 좀처럼 그것을 지속하지 못하는 약점을 가지고 있다. 새해 다이어리나 일기를 꾸준히 쓰겠다고 매번 다짐하지만, 3월 이상을 넘긴 적이 없고, 무언가를 시작할 때 완벽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느라 결국 그 단계에서 힘이 빠져 계속하지 못하는 편이다. 

 

책을 읽고 나는 그동안에 완벽하게, 거창하게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고자 했던 내 모습을 반성하게 되었다. 사람이 살아가는 데는 수많은 변수가 존재하고 내가 계획을 아무리 구체적으로 세웠다고 하더라도 그 계획은 그러한 변수에 의해 틀어지는 경우가 생긴다. 그러므로 이 책의 작가가 했던 실행 방법처럼 300일에 대해 완벽한 계획을 세우고 그를 따라가기보다는 3일씩 작은 계획을 세워 실천하는 것을 100번 하면 좋은 습관을 들일 수 있을 것이다. 즉 작심 3일도 100번 하면 의지가 약한 나도 300일을 실행할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것이다. 

 

완벽한 환경은 존재하지 않는다. 자기 전 간단한 스트레칭, 30분 독서를 하고 자야겠다고 매일 마음 먹지만 어떤 날은 너무 피곤해서 움직이고 싶지도 않을 때가 있고 특히나 요즘 같은 추운 겨울에는 잠깐만 몸을 녹이겠다며 몸을 뉘고는 그대로 잠들어 버리고는 한다. 그러므로 이런 경우에는 스트레칭을 3분만 하자, 책을 3페이지만 읽자는 식으로 나의 몸과 마음을 잘 다독이며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책을 30분 읽는 것은 무겁게 다가올 수 있지만, 3페이지를 읽는 것은 그렇게 부담스러운 과업이 아니기 때문에 뇌에서도 거부반응이 덜하고 몸도 더 빨리 움직일 수 있다. 생각이 들기 전에 몸을 먼저 움직이자. 작심 3일을 100번 한다면 의지박약인 나도, 당신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