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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나는 자는 동안에도 돈을 번다 주요 내용, 디지털 노마드의 삶은?

by 세모세모뷰 2023. 2. 18.

책 나는 자는 동안에도 돈을 번다 주요 내용

이 책의 저자 리남은 매우 현실적인 사람으로 취업이 잘 된다는 이유로 자신이 좋아하지 않는 전공을 선택했다. 그러나 월급만으로는 안정된 삶을 영위할 수 없는 현실을 깨닫고 돌연 사표를 냈다고 한다. 온라인으로 돈을 버는 방법을 연구하던 중 그는 여러 플랫폼에서 블로그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겠다는 가능성을 보고 도전을 시작했다. 그 결과 1년 6개월 만에 블로그 수입이 1억 원을 넘어섰고, 현재는 경제와 시간을 가리지 않고 자유롭게 노트북 하나만 가지고 일하는, 디지털 노마드로 월 3,000만 원 이상을 벌고 있다.

작가는 회사에서 받는 적은 월급만으로는 안정된 미래를 이룰 수 없다는 사실을 모두가 잘 알고 있지만 모두가 주식이나 부동산에 투자할 여윳돈이 없는 것도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그는 당장 수익성 있는 블로그를 시작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한다. 자본이 없고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최소화된 수익형 블로그만이 직장인들에게 가장 현실적인 부업이기 때문이다. 당신의 일상과 경험이 돈이 되기를 원한다면 지금까지 고수했던 돈을 버는 방식을 바꿀 것을 제안한다. 이를 통해 정말로 우리는 자는 동안 돈을 버는 사람이 워런 버핏 같은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디지털 노마드의 삶은?

디지털 노마드(Digital nomad) 또는 디지털 유목민이라는 단어는 '디지털(digital)'과 '유목민(nomad)'을 합성한 신조어로, 공간에 제약받지 않고 재택 또는 원격 근무를 하면서 자유롭게 생활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이런 사람들은 회사에 정규직 직원으로 근무하기보다는 보통 프리랜서로 파트타임으로 근무하거나 또는 스타트업 기업에서 근무하는 경우가 많으며, 자신의 시간을 자유롭게 경영하며 일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 책에서의 작가 리남 역시 이러한 디지털 노마드의 대표적인 케이스라고 볼 수 있다. 인터넷이 되는 곳이라면 그곳이 해변이든 산이든 심지어 외국이든 노트북 하나만 가지고 짧은 시간 자신이 해야 할 일만을 하면서 생계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사무실 책상에 틀어박혀 상사의 잔소리에 시달리는 일반 직장인들에게 이는 매우 꿈같은 생활이 아닐 수 없다.

 

 

그렇게 나도 하게 된 디지털 노마드의 삶!

퇴사를 계획하고 실행하게 되면서 나는 다음 계획을 다른 회사 이직으로 잡지 않았다. 다른 사람들에게 나를 맞추고자 하는 나의 성향상 다른 사람들과 한 공간에서 긴 시간 생활하고 함께 일하는 환경은 굉장한 스트레스로 다가왔다는 것을 깨달았다. 또한 나처럼 너무 예민하고 불안이 많은 성격의 사람은 시작부터 완결까지 나의 통제안에 있는 일을 하는 편이 훨씬 생산적이고 건강하다고 할 수 있다.

  세상일이 모두 나의 통제안에 있는 것은 아니며, 이러한 일을 찾기 어렵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적어도 회사 생활은 내가 모든 것을 맡아서 하는 경우가 거의 없고 분업화된 구조에서 일부의 일만 하므로 나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더라도 그 이후 단계의 업무를 맡은 사람이 잘못하는 경우도 너무나 빈번하다. 따라서 나는 디지털 노마드의 삶을 택했다. 회사가 주는 안정감은 없더라도 적어도 내가 하는 일에 대해서 전체적인 책임을 질 수 있는, 그러한 일을 하면서 삶을 영위하고 싶다. 아직은 시작 단계일 뿐이지만 디지털 노마드의 삶을 제대로 살아보겠다고 생각했다.